절대 반지가 떠오르죠. <br /> <br />손가락에 끼는 첨단기기,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, '갤럭시 링'이 베일을 벗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사인 애플보다 한발 먼저 선보이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몸에 착용하는 '웨어러블' 기기 대전이 본격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스마트 링, 말 그대로 똑똑한 반지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센서와 통신장비를 장착해 건강관리는 물론 비접촉결제까지 가능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인데요. <br /> <br />하루 종일 끼고 있을 수 있어 정밀한 생체정보 측정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죠. <br /> <br />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링, <br /> <br />우선 외형을 보면 여러 장치가 내장돼 있다 보니 일반 반지보다는 확실히 두껍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무게는 3g 미만인데요. <br /> <br />일반 금반지가 5~10g 정도 나가니까 훨씬 가볍죠. <br /> <br />9가지 사이즈를 제공하고, 수심 100미터 수준의 방수도 되고요. <br /> <br />한번 완충하면 일주일 정도 작동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기능은 건강 관리에 특화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가락에 안정적으로 밀착하고 있으니 스마트 워치보다 심박수, 수면패턴 분석, 운동 기록 등을 훨씬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겠죠. <br /> <br />그리고 손가락을 맞대는 동작 등을 통해서 스마트폰 같은 다른 기기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삼성의 최대 경쟁사, 애플 역시 스마트 링을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출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특허를 잇따라 등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반지를 통해 스마트폰, 태블릿 등 다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을 출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반지 전쟁'의 서막을 예고하는 듯 하죠. <br /> <br />관련 업계는 이제 스마트 링 등 착용하는 전자기기, 즉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지와 시계, 이어폰, 고글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다른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세상이 곧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갤럭시 링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웨어러블 기기 대전, <br /> <br />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요?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110922132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